[18AG] 고전 끝에 대만마저 격침! 男 3x3 대표팀 첫 날 2연승으로 B조 1위!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8-22 19:2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자카르타/김지용 기자] 반성하고, 바꿔야 될 부분이 많이 보인 경기였다. 남자 3x3 대표팀이 힘겹게 대만마저 따돌리고 2연승에 성공했다.


23일(수) 인도네시아 GBK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종목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안영준, 양홍석, 박인태, 김낙현)이 난적 대만마저 20-18로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남자 3x3 B조 1위로 대회 첫 날 일정을 마치게 됐다.


접전이었다. 초반 대만의 압박에 연속 실책을 범했다. 1분이 흐르도록 득점이 없었다. 양홍석은 긴장한 듯 쉬운 슛도 놓쳤다. 대만에게 2점포까지 내주며 초반 흐름이 불안했다.


하지만 박인태가 골밑에서 힘겹게 첫 득점을 올린 대표팀은 양홍석까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3-2로 리드했다. 흐름을 탄 대표팀은 대만의 골밑을 집중공략했다. 김낙현의 돌파까지 이어지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대표팀이었다.


그러나 종료 6분19초 전 가드 김낙현이 부상을 당하며 좋았던 흐름에 위기가 왔다. 김낙현은 고통스러운 표정 속에 코트를 떠났다. 경기 중반 6-5로 리드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안영준이 2점포가 터지며 8-5로 도망가며 한숨을 돌렸다.


3점 차 리드를 이어간 대표팀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김낙현이 돌아와 야투 하나와 어시스트를 성공하며 팀에 10-5리드를 안겼다. 곧바로 대만에게 2점포를 맞았지만 김낙현의 재기 넘치는 득점으로 11-7 리드를 이어갔다. 남은 시간 5분이었다.


위기가 왔다. 위기의 대만이 타임아웃 이후 2점포(5대5 농구 3점슛) 한 방과 공격자 파울을 유도해내며 11-10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프로였다. 박인태와 양홍석의 연속 블록슛으로 수비 강도를 올린 대표팀은 12-11로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 후반 막내 양홍석의 블록슛과 안영준의 골밑 득점을 묶어 13-11로 도망갔다.


종료 2분34초 전 대만에게 2점포를 내주며 14-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뒤이어 양홍석의 실책까지 겹친 대표팀은 경기 분위기를 내줬고,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2분5초 전 김낙현의 2점포로 힘겹게 15-15, 동점을 만드는 대표팀이었다. 치열했던 승부의 마지막은 안영준의 2점포였다. 1분15초 전 안영준이 2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트리며 대표팀은 19-15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만에게 2점포를 맞으며 19-18로 쫓겼지만 마지막 순간 침착하게 시간을 보내며 난적 대만을 20-18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대표팀은 2연승에 성공하며 조 1위로 올라섰지만 대만 전 후반에 보여준 체력 급감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는 정상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으로선 반드시 변화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는 25일(토) 한국 시간 오후 9시20분과 10시30분 방글라데시, 몽골을 차례로 만나 8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