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3x3 프로서킷 최초의 여자부 시합, 중국 청두에서 개최됐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06-01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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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중국 청두에서 FIBA 3x3 역사에 남을 만한 기념비적인 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26일과 27일 중국 청두에선 기념비적인 대회가 열렸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열렸던 FIBA 3x3 청두 챌린저를 통해 FIBA 3x3 프로서킷(월드투어, 챌린저) 역사상 최초로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 것.


FIBA 3x3 역사를 통틀어 월드컵이나 아시아컵 등 국가대항전을 통해선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 바 있지만 월드투어나 챌린저 등 프로서킷 카테고리에선 여자부 대회가 개최된 바가 없다. 26일과 27일 진행된 FIBA 3x3 청두 챌린저 2018 여자부 경기는 그래서 의미가 있었다.


8개 팀이 참여한 이번 FIBA 3x3 청두 챌린저 2018 여자부 경기를 위해 아시아컵에 호주 여자국가대표로 참가했던 호주와 FIBA 3x3 강국 세르비아, 네덜란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주최국 중국에선 시니어와 U23 2개 팀이 출전, 나란히 4강에 진출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는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서 여자부 득점왕을 차지했던 레베카 콜(호주)과 2017년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팀을 올려놨던 질 베쏜빌(네덜란드), 2017년 U18 월드컵 MVP 레아 카홀(인도네시아)등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FIBA 3x3 총괄 디렉터인 알렉스 산체스는 "이번 기회가 FIBA 3x3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세계의 많은 여자 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에서 정기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FIBA(국제농구연맹)는 3x3에서 여자 선수들의 성장과 프로서킷(월드투어, 챌린저)으로의 활발한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시니어 팀과 호주 국가대표 팀이 맞붙은 여자부 결승에선 명승부가 연출됐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서 4강에 오른 호주를 상대로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19-18로 접전을 펼치던 중국 시니어 팀이 경기 종료 58.7초 전 리 잉영이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리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6월8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되는 FIBA 3x3 월드컵 2018에 출전이 예정된 중국 시니어 팀으로선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를 상대로 최고의 경험을 쌓는데 성공했다.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프랑스, 카자흐스탄, 스위스와 B조에 속한 중국 대표팀으로선 자신들이 왜 세계 랭킹 1위인지 증명해보이며 가뿐한 마음으로 월드컵에 임할 수 있게 됐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중국 시니어 팀은 우승 상금으로 3,000달러까지 손에 쥐며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FIBA 3x3 청두 챌린저 여자부 경기 결과*
-예선
1경기 - 중국 시니어 17-14 드림팀 세르비아
2경기 - 중국 U23 21-14 VIM 유니온 민스크
3경기 - 울란바토르 17-14 호주
4경기 - 네덜란드 12-21 호주
5경기 - 드림팀 세르비아 21-8 3x3 인도네시아
6경기 - VIM 유니온 민스크 15-20 호주
7경기 - 중국 시니어 21-15 울란바토르
8경기 - 중국 U23 21-18 네덜란드
9경기 - 울란바토르 7-21 드림팀 세르비아
10경기 - 네덜란드 18-12 VIM 유니온 민스크
11경기 - 3x3 인도네시아 4-21 중국 시니어
12경기 - 호주 20-11 중국 U23



-4강전
중국 시니어 21-16 중국 U23
호주 22-14 드림팀 세르비아



-3,4위 전
중국 U23 16-17 드림팀 세르비아


-결승전
중국 시니어 21-20 호주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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