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절치부심 함준후, “아직 젊다. 1군 가능성 있다고 생각”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2-20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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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서울 SK 함준후는 절치부심 중이다. 1군 출전 갈증을 D리그에서 풀어내고 있다. 함준후는 20일 고양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D리그 1차 대회에서 2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KCC를 92-81로 꺾고 5전 전승을 기록했다. SK는 결승에 올라 26일 원주 DB와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SK는 이번이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함준후는 “선수단 전원이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뛰었다. D리그 선수 중에는 제가 고참급에 속한다. 선수단에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고, 후배들이 잘해준 덕분에 5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D리그 선수 중에는 한 시즌 내내 1군에 올라가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 의욕이나 동기부여를 쉽게 가질 수 없는 상황인데도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줘 고맙다”고 웃었다.

함준후는 덧붙여, “D리그에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1차 대회에선 선수들이 득점만 하려고 해서 팀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다소 아쉽게 1차 대회를 마쳤는데, 2차 대회에서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했다. 우리 팀은 센터 없는 농구를 펼친다. 팀 색깔에 맞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우승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준후의 시선은 1군무대로 향해 있다. 올시즌 함준후는 1군 18경기를 뛰었지만 평균 출전시간이 2분20초 밖에 되지 않는다. 인천 전자랜드 시절에는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2016-2017시즌 SK로 팀을 옮겨 상황이 바뀌었다.

하지만 함준후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1군 출전시간이 많지 않은 건 사실이었다.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기회가 없었던 것 아니겠나. 수비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슛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중간에 잠깐 들어가서 슛 감각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슛 감각을 한 번 찾으면 잘해낼 자신이 있다. 그간 자신감을 잃어버렸었는데, 다시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준후는 “나는 아직 젊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시즌에 열심히 훈련해 약점을 보완하겠다. 코치진의 눈에 들도록 하겠다.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이라도 1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고 해도, 처해진 상황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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