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D리그 2차 대회 결승에 올라갈 팀이 모두 가려졌다. 리그 선두 서울 SK에 이어 원주 DB가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DB는 20일 고양 보조체육관에서 2017-2018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7-7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두 팀 모두 결승행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DB의 승리로 끝나면서 SK의 상대가 정해졌다. DB와 SK는 26일 결승전을 갖는다. DB는 4승1패, 전자랜드는 2승3패를 기록했다.
1쿼터는 26-26 동점이었다. 쿼터 초반 DB가 12-5로 앞서 나갔지만, 전자랜드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전자랜드는 김정년과 홍경기의 3점포를 앞세워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홍경기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고, DB도 한정원과 박지훈의 득점을 묶어 팽팽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2쿼터가 되자 DB가 리드를 가져갔다. 쿼터 초반 26-30 열세를 극복하고 한정원과 유성호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4분23초 박지훈의 3점슛에 32-32 동점이 됐다. 박지훈의 3점슛이 또 한 번 나오면서 DB는 공격 흐름을 탔고, 쿼터 막판 이지운의 득점인정반칙에 43-33으로 달아났다. DB는 노승준의 득점을 더해 전반을 45-35로 벌렸다.
DB는 3쿼터 전자랜드의 반격에 당황하는 등 42-49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7분08초 유성호가 영리한 동작으로 자유투를 얻어낸 뒤 김영훈이 득점에 성공했다. 5분45초 맹상훈의 3점슛도 터졌다. 이후 박병우의 3점슛까지 나오면서 DB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3쿼터를 68-54로 앞섰다.
4쿼터에도 DB는 이지운 박지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박지훈과 이지운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3분 즈음 69-74로 쫓기기도 했지만, 상대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DB는 막판 김영훈이 쐐기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이날 이지운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박지훈은 14점, 유성호는 10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 홍경기는 25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SK는 1경기를 남겨두고도 4전 전승을 거둬 1위를 확정했다. DB-전자랜드전이 끝나자마자 SK와 전주 KCC의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SK는 D리그 결승행을 예약했다. 이번이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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