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논현/한필상 기자] 지난 1월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위기를 맞이했다. 비농구인 출신으로 2016년 선출된 권태형 회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났기 때문.
무엇 보다 1년 전 “변화”와 “발전”을 공약으로 내걸며 새로운 시각에서 대학농구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던 권 회장의 다짐에 기대를 걸었던 많은 대학농구 관계자들과 지도자 그리고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급작스러운 회장의 사퇴는 큰 충격이었다.
다행히 대학농구연맹은 발 빠르게 움직여 플렉스 파워 박인철 대표이사를 제25대 대학농구연맹 회장으로 선출했고, 박 회장은 당선과 함께 흔들리던 대학농구연맹을 빠르게 추스르며 새로운 시즌 개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Q_먼저 당선을 축하한다. 대학농구연맹 회장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는
A_우선 스포츠를 좋아한다. 아들도 당구선수로 활동을 했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물론 스포츠 관련된 회사를 운영 중에 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스포츠인이 아닌 관점에서 연맹을 맡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사실 다른 분도 후보로 나올 줄 알았는데, 우연히 단독 출마가 되었다. 과거 대학 농구의 인기가 대단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앞으로 그런 시기를 다시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름만 올려놓는 회장이 아니라 경영적인 마인드로 접근해 조금씩 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다할 생각이다.
Q_당선 소감이 궁금하다.
A_사실 안 될 줄 알았는데, 당선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SNS에 올려놓았다, 정말 많은 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한편으로는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내가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_연맹에 현재 상황은 파악하고 있나
A_사무국으로부터 대략적인 내용은 보고를 받았는데, 생각 했던 것 보다 열악했다. 물론 다른 종목에 비해서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운영이 될 것이라 느꼈다.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부분도 아쉽고, 고교 선수들이 대학 진학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는 것들인데 대학팀에 대한 지원이 너무 빈약한 것을 보고 놀랐다.
Q_연맹의 수장으로서 구상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A_대학농구 역시 스타가 있어야 한다. 스타성 있는 친구들을 발굴해서 그 선수들이 리그를 리드를 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일 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형태로던지 노출의 극대화를 통해서 대학농구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