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 ‘역전승’ 전자랜드, 삼성 꺾고 홍이장군 주말리그 우승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2-11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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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유소년 클럽 최강 전자랜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홍이장군 주말리그 정상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홍이장군 유소년 주말리그 결승전에서 서울 삼성을 36-30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홍이장군 주말리그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의 오프닝 및 엔딩 경기로 치러져 왔다. A, B, C 세 권역으로 나누어 108경기를 치른 후,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다퉜다. 그동안 유소년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전자랜드는 이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전자랜드는 오리온, KGC인삼공사, DB가 속한 B권역에서 23승 1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을 28-21로 꺾은 전자랜드는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며 당당히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삼성은 LG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25-20으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조정우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높이가 약한 LG를 몰아붙여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우승후보 팀들의 대결 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김민규의 득점을 앞세워 조정우의 삼성을 막아 세웠다. 전반 막판, 곽승윤이 득점을 올린 전자랜드는 15-14로 1점차로 앞섰다.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중반부터 무너졌다. 조정우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협력 플레이가 빛난 삼성은 전자랜드의 수비를 뚫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거푸 돌파에 성공한 삼성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확실한 에이스가 버틴 전자랜드는 강했다. 김준하와 김민규의 활약으로 29-2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의 실책까지 얻어낸 전자랜드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홍이장군 유소년 주말리그는 한국 농구의 문화 발전과 유소년 클럽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 대회다. 성적을 우선시하는 엘리트 농구가 아닌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장이 되고 있다.

※ 2017-2018 홍이장군 유소년 주말리그 시상 현황

우승 - 전자랜드
준우승 - 삼성
3위 - 오리온, LG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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