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창원 LG가 지역 엘리트 팀을 대상으로 특별한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LG는 8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경남 지역 엘리트 농구부 5개 학교(창원사화초, 산호초, 김해임호중, 팔룡중, 마산고)를 초청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60분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개 학교 학생 45명이 참여했다.
LG는 김재범 트레이너의 주도 하에 프로 선수들의 스트레칭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김재범 트레이너는 스트레칭의 올바른 자세와 정확한 방법 등을 설명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건넸다. 그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스트레칭에 대한 중요성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시즌에도 종종 시간을 내서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금 시작해서 미안한 부분이 있다. 그동안 엘리트 팀에 많은 혜택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팀 트레이너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게 어린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진행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비시즌에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시행할 계획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찍어 학교에 배포하는 등 커리큘럼을 짜서 계속해서 진행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실제 프로 팀의 트레이닝 방법을 몸소 체험한 선수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선수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사화초 노성헌(5학년)은 “평소에 스트레칭을 싫어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칭이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산고 조준제(2학년) 역시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몰랐는데 이번 일을 통해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김해 임호중에 재학 중인 신상민(3학년)은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느낌을 나타냈다. “프로 선수들이 어떻게 스트레칭을 하는지에 대해 배웠고, 어떤 방식으로 근력을 강화시키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했다.
프로 선수들도 피해가지 못하는 부상.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정확한 스트레칭 방법에 대한 숙지는 필요하다. 이와 같은 재능 기부 형식의 프로그램이 프로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이들이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해본다.
# 사진_점프볼 DB(임종호 기자)
# 영상_주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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