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하도현(23, 197.1cm)의 인생 경기였다.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 오리온은 맥클린이 24득점 2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93-84로 승리했다. 맥클린의 활약도 인상 깊었지만, 이날 신인 하도현은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하도현은 3점슛 2개 포함 1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말 그대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하)도현이가 공격도 좋았고, (르브라이언)내쉬의 수비도 좋았다. 모든 부분에서 칭찬해주고 싶다"며 하도현의 이날 활약을 칭찬했다.
인생경기를 펼친 하도현은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맥클린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훈련에서 맥클린과 손발을 많이 맞춰봤고, 미리 움직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것들이 경기에서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도현은 이날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이에 그는 “원래 슛을 쏘지 않는 선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훈련 때 3점슛 연습을 더욱 많이 했다. 오늘 찬스가 나올 때마다 시도했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일영이형이나 (전)정규형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준다. 일영이형은 공격적인 부분을, 정규형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많은 해주신다.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허일영과 전정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대학 시절과 비교해 힘든 점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슛 연습부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훈련한다면 감독님이 계속 출전시켜주실 것이라 믿는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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