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서영욱 기자] 천기범(25, 186cm)이 두 경기 연속으로 활약을 펼쳤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0-79로 승리해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국내선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특히 천기범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천기범은 15분 남짓한 출전 시간 동안 10득점에 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천기범은 “매 경기가 소중한 입장이라 1점 차이긴 하지만 이겨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천기범은 10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야투 4/4) 공격에서 효율성 또한 높였다. 좋았던 슛 감각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예전에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요즘에는 야간에 매일같이 훈련과 더불어 미니게임을 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첫 번째 슛이 들어가면서 감각이 좋다고 느꼈고 자신 있게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천기범에게 김승현의 플레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기범은 “김승현 선수는 워낙 드라이브인이 빠르고 멈춰서 피벗 동작 이후 패스를 잘 빼줬다. 그런 부분을 감독님께서 배우라고 하셨다. 감독님이 나도 드라이브인을 즐겨서 하니 수비가 붙은 상황에서만 패스하지 말고 멈춰서 패스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아직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어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천기범은 “시즌 막바지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정신력을 가다듬고 형들이랑 많이 이야기하며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농구가 잘 된다. 이렇게 우리가 계속 이겨나가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리라 본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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