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몰랐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정확하게 알았다. 앞으로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8일 속초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2018 유스 엘리트 캠프 고등부 마지막 일정이 모두 끝났다. 6박 7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고등부 MVP는 화양고의 이승우가 차지했다.
이승우는 194cm의 신장을 갖춘 선수로 좋은 득점력을 지닌 포워드다. 지난해 대회 모두 8강에서 떨어지며 크게 주목받진 못했지만,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서문세찬, 이준희, 박민채를 제치고 캠프 MVP에 선정됐다.
이승우는 “처음 받는 상이라서 떨리고 기쁘다.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감사히 받겠다(웃음)”며 MVP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우는 “같은 팀에 속한 선수들이 착하고 밝아 잘 지낼 수 있었다. 모두 활발해 재밌게 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포먼스 트레이닝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훈련을 소화한 이승우는 “사실 퍼포먼스 트레이닝에 대해서 알지도 못했고 크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내 단점을 파악하고 보완점을 찾게 되자, 생각이 달라졌다. 코어 밸런스가 좋지 않아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어려운 말이라 전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우상이던 허재 국가대표 전임 감독을 만난 이승우는 “너무 떨려서 말도 잘 못 걸겠더라. (허재) 감독님의 현역 시절을 눈으로 직접 보진 못했지만, 대단하신 분이라고 많이 들었다. 특히 슛이 정말 좋으셨다고 하셨다. 내 약점이 슛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질문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였던 분에게 코치를 받는 게 신기하고 기뻤다”며 떨리듯 이야기 했다.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이승우는 이제 3월 말부터 시작되는 고등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지난해 매번 8강에서 탈락한 이승우는 새로운 시즌에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 최고 성적이 8강이다. 4강에는 한 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다. 우승까지는 힘들더라도 반드시 4강안에 진입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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