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표 노비 새드 알와다가 FIBA 3X3 월드투어 우츠노미야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노비 새드 알와드는 30일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슬로베니아의 팀 피란(Piran)을 연장 접전 끝에 17-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1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해 15-15 동점 상태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도 두 팀은 한 골 씩 주고받는 등 각축전을 벌였으나 데잔 마이스토로비치(29, 200cm)가 위닝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세르비아 출신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노비 새드 알아와다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세계 3X3에서도 강팀으로 꼽힌다. 29일에는 한국 대표팀 '팀 서울'을 맞아 21-12로 이기기도 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위닝샷을 성공시킨 마이스트로비치는 '마에스트로(Maestro)'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실력이 좋다. 이날도 8점을 올리면서 대회 MVP가 됐다. 우승을 거머쥔 노비 새드 알와다는 10월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최종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세르비아, 폴란드, 한국, 일본 등 12국이 출전해 4개조로 조별예선을 치러 8강팀을 가렸다. 이 가운데 우츠노미야 대회에 처음 출전한 몽골(Ulaanbaatar)의 울란바토르 팀이 슬로베니아의 강팀 류블라냐(Ljubljana)를 14-11로 꺾는 대파란을 일으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 3X3 농구연맹 창설 후 처음 꾸려진 우리 대표팀은 박광재와 이승준, 박민수, 고상범으로 구성되어 출전해 우승팀 노비 새드 알와다에 12-21,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4-22로 패했다.
한편, 다음 마스터스 대회는 8월 5일부터 이틀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다. 현재 FIBA 3X3 랭킹 TOP 10 중 6팀이 출전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성적
1위_ 노비 새드 알와다(UAE)
2위_ 피란(슬로베니아)
3위_ 리만(세르비아)
4위- 울란바토르(몽골)
5위_ 제문(세르비아
6위_ 오까야마(일본)
7위_ 크라쿠프(폴란드)
8위_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9위_ 신주(대만)
10위_ 서울(한국)
11위_ 류블라냐(슬로베니아)
12위_ 오클랜드(뉴질랜드)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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