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3X3 월드컵] 헝가리에게 패하며 4전 전패로 월드컵 마친 U18 3X3 대표팀

청두/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2 0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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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두 김지용 기자] U18 3X3 대표팀의 도전이 막을 내렸다. 결과는 4전 전패였다.



1일 중국 청두 글로벌 센터에서 펼쳐진 U18 3X3 월드컵 2017에서 헝가리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대표팀이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하는 등 분전하며 1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끝내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월드컵 무대를 마쳤다.



터키를 상대로 분전을 펼쳤던 대표팀은 1승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헝가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실상 예선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1승'이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다.



대표팀에게 기회가 있었다. 대회 내내 열정적인 모습으로 코트를 휘저었던 헝가리를 상대로 경기 초반 5-1까지 뒤쳐졌던 대표팀. 헝가리를 상대로 초반부터 무너지며 대패를 예감했던 순간 대표팀은 마지막 힘을 짜냈다. 터키전부터 터지기 시작한 외곽슛이 추격의 발판이 됐다.


이준혁과 문시윤이 연달아 2점슛(5대5 농구 3점슛)을 터트린 대표팀은 단숨에 5-5로 동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헝가리에게 골밑 실점을 하며 6-5로 리드를 내준 대표팀은 이준혁이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리며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준혁과 문시윤이 터트린 연속 3개의 2점포가 코트를 뜨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곧바로 헝가리에게 골밑 실점을 내준 대표팀은 헝가리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공격과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헝가리에게 3연속 실점을 했다. 상승세가 끊긴 대표팀은 헝가리에게 블록슛을 당한 이후 2점슛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12-7까지 밀리며 무너진 대표팀은 이준혁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허재가 던진 2점슛이 림을 돌고 나오며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아쉬운 기회를 날린 대표팀은 경기 종료 4분 전 14-9까지 뒤쳐졌고, 경기 종료 1분33초 전 헝가리에게 끝내기 2점슛을 허용하며 22-13으로 패배했다. 터키와 헝가리를 상대로 13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에선 나름의 가능성을 보였던 대표팀은 높이의 한계를 절감한 끝에 4전 전패로 이번 월드컵을 마치게 됐다.



남자부 C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최하위란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중국, 터키, 헝가리 등 강호들을 상대로 두 자리 수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이번 대표팀은 높이와 체력의 한계를 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끈질긴 한국 3X3의 인상을 세계에 남기는데 성공한 이번 대표팀은 오는 7월4일 귀국한다.



#사진=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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