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농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곽현 / 기사승인 : 2017-06-10 0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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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흔히 길거리농구로 불렸던 3대3 농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간) 3X3 농구를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남녀 32팀씩 총 64개 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농구는 5명의 선수가 양 쪽 코트를 오가며 하는 운동이다. 반면 3X3농구는 코트의 한 쪽 면만을 사용한다. 속도감이 있는 일반농구와는 달리 좁은 코트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면이 있고, 선수들의 개인능력이 더 발휘될 수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3X3농구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몇 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3X3농구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시키는데 성공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3X3 농구 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올림픽에서는 5대5 정식농구와 함께 3X3종목이 함께 편성되게 됐다. 마치 배구와 비치발리볼이 열리는 것처럼 말이다.


3X3농구는 최근 몇 년 간 점차 입지를 넓혀왔다. FIBA는 전 세계적으로 3X3농구대회를 개최해 국가 간의 경쟁을 도모했다. 국가대표팀 선수가 나오는 팀들도 있었다.


2010년 싱가폴에서 열린 유스올림픽에 처음으로 3X3농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된 터였다.


국내에서도 3X3농구 대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FIBA 3X3코리아투어 2017 서울에서는 이승준, 신윤아, 최고봉 등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WILL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바 있다.


3X3농구가 아시안게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내에서도 3X3 농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자연스레 길거리농구 열풍에도 한 몫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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