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전주 KCC가 단독 2위에 올랐다.
전주 KCC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70–67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KCC는 6연승을 기록, 2위에 올랐고, 1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0.5로 좁혔다.
KCC는 지난 3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마치고 나흘간 경기가 없었다. 경기 후 KCC 추승규 감독은 “수비 준비한 것을 잘하자고 강조했는데, 잘 이행된 것 같다”며 만족함을 표했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모비스에 밀렸다. KCC의 리바운드 개수는 25개. 모비스는 34번이나 공을 걷어갔다. 그러나 추 감독은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모비스가 부지런한 팀이라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 안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리바운드만 보강하면 잔여 경기도 좋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날도 안드레 에밋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종료 4.7초를 남기고 점프슛에 성공, 쐐기포를 박았다. 이 득점을 포함 에밋은 33득점 2스틸을 기록했다.
에밋의 활약에 관해 추 감독은 “에밋을 1라운드에 뽑은 이유가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공격이 빨랐던 것이 두 차례 정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이야기할 것이다. 팀에 해결사가 있어 든든하다. 선수들도 나도 접전 상황에서 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다.
‘슬로우 스타터’ KCC의 무서운 뒷심은 해마다 나오는 저력이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KCC는 후반 라운드에서 연승을 이어갔고, 이날 단독 2위에 올랐다. KCC의 뒷심에 추 감독은 “나도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추 감독은 “우리 팀을 보면 선수 교체가 많다. 체력안배를 시켜주는 것이 체력 안배가 되는 것 같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중간에서부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 (김)태술이와 (하)승진이가 빠졌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시즌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설 연휴 부산 케이티와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잔여 경기에 추 감독은 “비시즌 때부터 한 계단씩 올라가며 마지막까지 해보겠다고 말했었다.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고, 긴장 늦추지 않겠다. 하위권 팀이 순위 경쟁이 안되는 것이 아니므로 경쟁하면서,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가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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