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폭발’ 인삼공사, SK에 재역전극…3시즌만의 PO 확정

최창환 / 기사승인 : 2016-01-31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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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70-66으로 재역전승했다.


마리오 리틀(23득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4스틸)이 폭발력을 뽐냈고, 오세근(13득점 9리바운드 2블록)과 김기윤(15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4위 KGC인삼공사는 최근 4경기 가운데 3승, 3위 전주 KCC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더불어 2012-2013시즌 이후 3시즌만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지었다. 반면, SK는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하며 공동 7위 도약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 6위 원주 동부와의 승차도 5경기로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순조롭게 1쿼터를 시작했다. 오세근이 포스트업, 속공 등을 통해 팀 공격을 주도한 덕분이었다. KGC인삼공사는 김기윤이 외곽에서 지원사격한 가운데 압박수비로 SK의 실책도 5개 유도, 20-12로 1쿼터를 마쳤다.


KGC인삼공사의 위기는 2쿼터에 찾아왔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바통을 물려받은 마리오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했지만, 로드가 데이비드 사이먼과의 힘 싸움에서 밀려 주도권을 넘겨줬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4-36이었다.


3쿼터 초반까지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이던 KGC인삼공사는 중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마리오가 3개의 3점슛을 연달아 넣었고, 김기윤과 이정현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만 6개의 3점슛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5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KGC인삼공사는 계속해서 접전을 이어갔다. 마리오가 계속해서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력을 뽐냈고, 이정현과 김기윤은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다.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던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막판이었다. 김기윤의 자유투에 힘입어 격차를 3점으로 벌린 KGC인삼공사는 막판 3분 30초 동안 SK를 무득점으로 틀어막는 수비력까지 과시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종료 12초전 김기윤이 SK의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 4점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월 4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SK는 같은 날 서울 삼성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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