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골득실률에 밀려 조 1위를 놓친 아쉬움을 승리로 달랬다.
1월31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A컨퍼런스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윤제우(22점,11리바운드), 김효진(19점,5리바운드), 송동진(17점,12리바운드) 세 명의 주포들이 나란히 폭발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한 인천광역시가 신한은행A 팀을 69-51로 대파하고 디비전2 A컨퍼런스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디비전2 A조에서 현대오토에버, GS건설과 3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률에서 0.2점이 뒤져 아쉽게 조 3위로 내려앉은 인천광역시. 디비전3부터 파죽지세 행보를 보여 온 인천광역시로선 너무나 아쉬운 이번 시즌의 예선 리그였다. 비록, 아쉽게 조 1위를 놓쳤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인천광역시의 행보는 멈춤이 없었다. 순위 결정전에서 만난 신한은행A 팀을 상대로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천광역시의 공격의 첨병인 김효진, 송동진 쌍포가 동시에 폭발하며 신한은행A 팀의 수비를 무너트렸고, 골밑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윤제우 역시 자신의 전투력을 십분 발휘하며 대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쿼터 초반부터 7-0으로 크게 앞서 나간 인천광역시는 김효진이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외곽에서 김효진이 수비를 헤집는 사이 골밑에서 윤제우가 1개의 바스켓 카운트와 1개의 블록슛을 보태며 힘을 보탠 인천광역시는 17-10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는 2쿼터에 약점도 드러냈다. 팀의 주포들이 침묵하자 득점 루트가 사라진 인천광역시는 신한은행A 팀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만 것. 주포 송동진이 전반 내내 무득점에 묶인 사이 김효진마저 단 한의 야투만을 성공시키며 득점력에 브레이크가 걸린 인천광역시는 김동휘를 앞세운 신한은행A 팀에게 28-25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하기도 했다. 디비전3에서도 늘 지적됐던 득점 루트의 다변화가 절실했던 인천광역시였다.
그러나 인천광역시의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전반 내내 침묵했던 송동진이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트리며 단숨에 34-25로 점수 차를 벌린 것. 3점 차 불안한 리드에서 순식간에 9점 차로 도망간 인천광역시는 3쿼터 후반 김효진과 윤제우가 연달아 속공을 성공시키며 45-30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송동진, 김효진, 윤제우가 동시에 득점에 가세하며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자랑한 인천광역시는 실책을 남발한 신한은행A 팀을 47-34로 따돌리며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주포들이 감을 잡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인천광역시는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며 신한은행A 팀에게 추격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4쿼터 중반 잠시 8점 차까지 점수 차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최경원의 연속 득점과 최재호의 2+1점 슛으로 62-46으로 경기를 매조지하는 인천광역시였다.
결국, 주포들이 나란히 터지며 공격력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한 인천광역시는 신한은행A 팀을 대파하고 디비전2 A컨퍼런스 5위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아쉽게 디비전2 정상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인천광역시 특유의 끈끈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인천광역시는 디비전2 강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인천광역시 최경원이 선정됐다. 윤제우와 함께 인천광역시의 골밑을 지키며 신길웅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최경원은 "조 1위를 놓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팀 동료들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애를 썼고,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서 무척 기쁘다. 이제 최종 순위전 한 경기가 남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 송동진, 윤제우의 화력이 동시에 터진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밝힌 최경원은 "아무래도 팀의 주포들이 초반부터 잘 터졌기 때문에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우리 팀이 연령대가 워낙 높아 경기 후반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많은데 초반에 기선을 잡다보니 조금은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던 것 같다. 이번 시즌 디비전2에서 수준 높은 팀들과 한 시즌을 치렀는데 고생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최종 순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에 참가할 때는 더 좋은 모습으로 코트에 나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인천광역시 69(17-10, 11-15, 19-9, 22-17)51 신한은행A
*주요선수기록*
인천광역시
윤제우 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효진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경원 17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신한은행A
심정훈 13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동휘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이승헌 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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