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더블급 활약’ 스톡스 “내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1-3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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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트리플 더블을 기대하면서 경기를 뛰지 않는다.”

키아 스톡스가 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56-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4승(12패) 째를 올리며 KEB하나은행을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스톡스는 이날 8점 15리바운드 8블록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스톡스는 “이겨서 좋다. 매 경기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밝혔다. 스톡스의 말대로 삼성생명은 현재 치열한 KEB하나은행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고, 공동 4위와는 2.5경기 차 밖에 나지 않아 매 경기 승패가 중요하다.

스톡스도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스톡스는 트리플 더블에 대한 기대가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톡스는 이미 한 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KB스타즈를 상대로 21점 27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 접전 끝에 팀이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대해 스톡스는 “내가 트리플 더블을 한다고 해도 팀이 진다면 기분이 더 안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경기에 블록을 10개씩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저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톡스는 블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대학시절에도 수비, 리바운드, 블록에 중점을 뒀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된 것 같다. 최고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며 웃어 보였다.

삼성생명은 다음주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4일 선두 우리은행과의 경기 이후, 6일에 KEB하나은행과 경기를 갖는다.

스톡스는 “우선 개인적으로 잘 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팀의 승리다. 시즌 막판이지만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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