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변기훈(27,187cm)이 복귀해 오랜만에 KBL 코트에 나섰다.
2014년 4월 28일 상무에 입대한 선수들이 28일부터 2015-2016 KCC 프로농구 무대로 복귀했다. 변기훈은 29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복귀 경기를 치렀다.
변기훈은 2010-2011시즌 SK에 입단하여 2014년 상무에 입대했다. 그동안 정규리그에서 평균 7.73점(3점 1.6개) 2.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변기훈은 상무에서 9.27점 3점 1.85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변기훈은 슈터로서 SK의 답답한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변기훈에 대해 “선발로 출전한다. 본인이 생김새와 달리(?)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까 걱정도 했다. 연습 끝나고 ‘잘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라’라고 조언을 했다. 한 축의 옵션으로 (김)선형이의 부담을 덜어줬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초반부터 변기훈의 손끝은 뜨거웠다. 선발 출전한 변기훈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꽂아 넣으며 SK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어 김지완의 블록슛에도 바로 이어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변기훈은 데이비드 사이먼과 함께 6득점으로 1쿼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후반전에도 변기훈의 알토란같은 활약이 이어졌다. 김선형의 어시스트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코트를 누볐다.
이날 경기에서 변기훈은 최종적으로 31분 39초 출전, 11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 트래블링 실책을 범하는 등 적응 기간이 필요한 듯 보였지만 그 속에서도 변기훈의 슛 감각은 빛났다. 또한 SK가 전자랜드에게 91-85으로 승리하며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승리까지 거뒀다.
변기훈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역하고 첫 경기에 이겨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Q.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A.전역하고 첫 경기에 이겨서 기쁘다. 아직 6강에 끈이 놓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Q.문경은 감독이 수비를 칭찬했다.
A.상무에서는 안일하게 생각했었다. 수비보다는 SK에서 공격적으로 부족한 것을 열심히 하려고 했다. 플레이도 그런 스타일로 바뀌었었다. 그렇지만 2년이 지난 만큼 수비를 보는 눈 또한 생긴 것 같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는데 수비가 길이 보이면서 잘 풀린 것 같다.
Q.데이비드 사이먼과의 호흡은 어땠는가? 애런 헤인즈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A.헤인즈는 본인의 공격으로 인해서 파생되는 기회를 잘 살리는 선수다. 사이먼은 안에서의 공격이 강하다 보니 슛을 쏠 때 더 자신감 있게 쏜 것 같다. 리바운드를 잘 잡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Q.김선형과의 호흡은 어땠는가?
A.좋았던 것 같다. 선형이가 모르는 패턴, 수비, 공격에서의 움직임이 헷갈릴 때 잘 짚어줬다. 워낙 잘하는 선수다 보니 나도 오늘 경기 에서는 선형이가 해주겠지 라는 생각이 있었다(웃음). 그런데 경기까지 이겨서 기쁘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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