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주입’ 서동철 감독 “성영·아란, 팀의 미래”

최창환 / 기사승인 : 2016-01-29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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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젊은 선수가 많지만, 이 가운데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는 (심)성영이와 (홍)아란이다.”


서동철 감독이 다시 한 번 주축가드들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 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67-60으로 이겼다. KB는 이날 승리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 고비 넘어서 다행”이라고 운을 뗀 서동철 감독은 “홈 성적이 안 좋았는데(경기 전까지 4승 7패), 마침 단체로 찾아 열심히 응원해준 신입사원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준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는 이날 데리카 햄비가 3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심성영도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과감한 돌파로 윤활유 역할을 소화하는가 하면, 작은 신장으로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3쿼터에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심성영의 최종기록은 10득점 5리바운드.


심성영은 비록 패했지만, 지난 27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도 1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보기 드문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달성한 것.


덕분에 서동철 감독도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낸 눈치였다. 서동철 감독은 “그동안 내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플레이를 보여줘 야단도 치고, 훈련도 많이 시켰다.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봤다”라며 심성영을 칭찬했다.


전통적으로 가드전력이 약점으로 꼽혀왔지만, 서동철 감독은 KB 사령탑 부임 후 줄곧 홍아란과 심성영을 주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이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라는 믿음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서동철 감독은 “성영이는 KB 가드진을 이끌어갈 선수다. 그래서 특히 주문사항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김진영을 비롯해 젊은 선수가 많지만, 이 가운데 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는 성영이와 아란이다. 앞으로 이들에게 더 심혈을 기울여 훈련을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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