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14점’ 김우람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김기웅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9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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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기웅 인터넷기자] 팀 패배에도 빛났던 김우람의 화려한 복귀다.


부산 케이티 김우람은 지난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1군 무대로 복귀했다. 김우람은 2쿼터 7분 59초를 남기고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박상오를 대신해 코트에 나섰다. 무려 691일 만에 1군 복귀였다.


김우람은 투입된지 1분만에 자신감 있는 돌파 후 레이업으로 복귀 후 첫득점을 신고했다. 자신감을 얻은 김우람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3점슛 8개 시도(2개 성공)를 포함해 슈팅을 12번 시도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 결과 김우람은 투입된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를 누빌 수 있었다.


김우람에게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1군 경기 통산 99번째 경기였다. 그리고 김우람은 개인 통산 99경기중 7번째로 높은 득점 기록인 14점을 기록했다. 복귀 후 첫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우람 외에도 이날 경기에서는 민성주(2득점, 케이티)와 이관희(1득점, 삼성)가 복귀를 신고했고, 나란히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김우람처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케이티는 현재 슈팅가드 포지션에서 조성민을 받쳐줄 선수를 찾기가 마땅치 않았다. 기존에 조성민의 백업이었던 이광재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3.9점 필드골 성공률 32.8%, 3점슛 27.6%에 그치고 있다. 올시즌 이광재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한경기였다. 또다른 백업인 윤여권도 3점슛 성공률은 39.1%로 높은 편이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보여 많은 시간 출장하지 못했다. 케이티는 김우람의 복귀가 반가울 뿐이다.


짧은 머리만큼 군인 정신이 아직 남아있을 김우람이 남은 6라운드에서 패기넘치는 모습으로 케이티에게 기적을 안겨다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우람 시즌별 기록>


2015-2016: 14점 3리바운드 (1경기)


2013-2014: 7점 1.7리바운드 1.8어시스트


2012-2013: 3.4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2011-2012: 0.5점 0.1리바운드 0.3어시스트


-통산 평균: 5.1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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