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윤언주 인터넷기자] 리바운드(39-30)는 더 많이 따냈지만, 3점 슛을 10개나 줬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79로 패배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13승 12패)은 2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경기 초반 KEB하나은행은 근소하게 뒤졌다. 그러나 2쿼터, KDB의 실책을 김정은이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빼앗아 오는 데 성공했다. 그 후, 양 팀은 3번이나 주도권을 뺏고 빼앗기는 접전을 벌였다. KDB생명이 비키바흐의 자유투로 역전하면 다시 KEB하나은행은 속공 득점으로 재역전을 성공시키는 식이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이후 줄곧 웃은 쪽은 KDB생명이았다. KEB하나은행은 한채진, 조은주, 이경은, 구슬 에게 10개의 3점을 허용했다. 경기 전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은 “이경은을 집중 견제 하겠다”라고 밝혔으나, 승부처에서 이경은에 3점 슛 2개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이후 KEB하나은행은 더욱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Q. 경기에 패했다.
A.완패다. 경기 내용을 가지고 논할 것이 없다. 외국, 국내 선수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저조했다. 물론 상대 외국 선수들에게 다 득점을 줄 순 있다, 그러나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에게 많은 점수를 줘서는 안됐다. 국내 선수에게 많은 득점을 줘서는 이길 수 없다. 정신력, 수비 조직력에서 흐트러졌다.
Q. 시소 경기를 하기도 했는데, 주도권을 넘겨준 시점이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A. 첼시 리의 마인드 컨트롤이 안됐다. 우리가 강한 골밑으로 견디는 팀인데, 거기서 실책이나 파울트러블이 일찍 나왔다. 수비에서 주로 구멍이 난 것이 뼈아프다. 지역방어로 바꾸고 나서 앞, 뒷선이 우르르 무너졌다. 대인방어도 한, 두개 성공했지만 끝까지 가진 못했다. 수비에 허점을 많이 노출했다.
Q. 모스비가 다리를 절룩거리기도 했는데, 몸 상태가 어떤가.
A. 경기에 들어가서 절룩거려서 뺐다. 무릎 상태가 안 좋다. 5일 쉬다가 경기에 나섰다. 감독 입장에서는 난처하다.
Q. 새로온 외국선수 트리샤 리스턴(14분 35초, 16점 9리바운드)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다. 3번째 경기를 치렀다.
A. 감각을 살리기 위해 출전 시간을 좀 더 부여했다. 외곽슛은 괜찮지만 아직까지 패스가 잘 안된다. 앞으로 출전 시간을 좀 더 늘려 갈 것이다. 리스턴을 투입하면 우리의 강점인 리바운드가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리스턴의 외곽슛으로 첼시가 안쪽에서 더 넓게 공격 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해 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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