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한필상 기자] 또 다시 부상이 원주 동부와 김영만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원주 동부의 불운이 계속됐다. 올 시즌 김주성, 윤호영의 부상으로 중위권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2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원주 동부는 66-81로 홈 팀인 전주 KCC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경기 시작 39초 만에 팀의 주포 로드 벤슨이 벤치로 물러나고 말았다. 벤치에서 곧바로 웬델 맥키네스를 투입했지만 하승진을 필두로 한 전주 KCC의 높이를 감당하는 것은 힘겨워 보였다.
골밑 싸움에서 밀린 원주 동부는 가드진 마저 상대의 압박에 무너졌고, 이는 패배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경기 후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은 “갑자기 로드 벤슨이 빠지면서 인사이드에서 밀렸다. 안그래도 (김)주성이랑, (윤)호영이랑 없어 골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그나마 경기 후반까지 10점 내외로 잘 버텨줬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로드 벤슨의 상태에 대해 김 감독은 “아직 모르겠다. 이전부터 피로가 오면 휴식을 주고, 경기를 해왔는데 지난 2주 동안 연이어 경기가 있어서 인지 무리가 된 듯하다, 경기 시작 전 라커룸에서 갑자기 말을 했다.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득점에 그치며 동부의 저조한 공격에 일조한 허웅의 부진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잘하든, 못하든 우리팀에서는 (두)경민이와 (허)웅이가 해줘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투입 하고 있다”며 힘겨운 상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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