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력한 수비 앞세워 3연패 탈출

김기웅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8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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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기웅 인터넷기자] 수비와 높이 앞세운 삼성, 케이티에 대승하며 이관희의 전역을 축하했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부산 케이티를 상대로 78-68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상대 골밑을 압도했고, 김준일이 14점, 문태영이 13점을 보탰다. 케이티는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9점, 전역 후 복귀한 김우람이 14점으로 분전했다.


삼성은 1쿼터 문태영과 이동엽이 13점을 합작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라틀리프는 협력 수비에 고전했지만 1쿼터 리바운드를 5개나 잡으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삼성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17-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삼성의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라틀리프를 비롯해 빅맨들이 속공을 뛰면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공에서도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문태영은 2쿼터에도 쾌조의 슛감을 선보이며 전반전에만 13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케이티 블레이클리에게 9점을 허용했지만 이외에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삼성은 40-34로 기분 좋게 후반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


후반 들어 삼성은 강력한 수비를 통해 케이티의 실책을 유발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5분 55초를 남기고 에릭 와이즈의 자유투가 성공해 48-38, 10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공세를 멈추지 않고 더욱 몰아쳤다. 3쿼터가 끝난 후 점수는 60-44였다.


케이티는 2쿼터 박상오가 부상당한데 이어 3쿼터 1분 19초를 남기고 코트니 심스가 왼쪽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며 민성주와 교체됐다. 장신군단 삼성을 상대로 심스의 부상은 너무나도 커보였다.


삼성은 4쿼터 라틀리프, 김준일을 앞세워 심스가 빠진 케이티의 골밑을 맹폭했다. 케이티는 블레이클리와 이재도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삼성의 높이에 밀려 확률낮은 공격을 시도해야했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던 케이티는 추격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이 점점 사라지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코트에 복귀했다. 상무에서 제대한 선수들이 드디어 코트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나란히 복귀 득점을 신고했다. 가장 먼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케이티의 김우람이었다. 김우람은 2쿼터 7분 59초를 남기고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상오를 대신해 복귀를 신고했다. 김우람은 2쿼터 6분 50초를 남기고 복귀 득점을 올렸다.


민성주도 3쿼터 1분 19초를 남기고 심스 대신 투입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민성주도 4쿼터 2분 9초를 남기고 복귀 득점을 올렸다. 삼성도 승부가 결정된 경기종료 2분 30초전 이관희를 투입했다. 이관희는 종료 30초전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이날 복귀한 3명 중 마지막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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