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곽현 기자]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 포워드 박상오(35, 195cm)가 새끼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주전포워드를 잃은 케이티는 남은 경기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게 됐다.
박상오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쿼터 7분 김준일의 포스트업을 막다 코트에 쓰러졌다. 박상오는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한 동안 일어나지 못 했다.
박상오는 새끼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일을 막다 팔에 밀리며 손가락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 박상오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진단 결과 박상오는 새끼 손가락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골절상의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다. 남은 시즌 잔여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케이티는 박상오의 부상 공백을 절감했다. 2쿼터까지 6점차로 근소하게 뒤지던 케이티는 3쿼터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특히 골밑에서 미스매치를 허용하며 득점을 내주는 장면이 많았다. 더군다나 3쿼터 후반 코트니 심스마저 왼쪽 다리에 부상을 호소하며 코트를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케이티는 삼성에게 68-78로 승리를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케이티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팀에서 박상오의 역할은 적지 않다. 포워드, 센터진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박상오가 있어야 높이 경쟁이 가능하다.
케이티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멀어졌지만,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은 시즌 박상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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