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변정인 인터넷기자] SK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 바로 변기훈의 복귀와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이다.
이번 시즌 서울 SK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김선형의 공백과 계속되는 주축선수의 부상으로 현재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사실상 SK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든 일. 그러나 SK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가 있다.
많은 이유 가운데 가장 SK에게 힘이 되는 건 변기훈의 복귀다. 2014년 4월 28일 상무에 입대한 선수들은 오는 28일부터 2015-2016 KCC 프로농구 무대로 복귀한다. SK에서 변기훈은 슈터로서 답답한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다.
27일 창원 LG와의 경기 전 만난 문경은 감독은 변기훈에 대해 “상무에 입대하기 전에는 조연역할을 했던 선수다. 그러나 상무에서는 두 달 정도 주축 선수로 경기를 뛰었다. 그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아쉬운 점이 나타났다고도 전했다. “상무에 가기 전에는 공 없는 움직임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상무에서 주연 역할을 하면서 공 갖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라고 얘기했다.
변기훈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문경은 감독은 “변기훈이 상무에 가기 전에는 전문 수비수로서 안에서 나오는 공을 넣어주는 슈터였다. 다시 복귀하고 나서도 수비를 등한시하면 안 된다. 수비를 기본으로 하고 공격이 추가되어야 한다. 계속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어린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문경은 감독은 최원혁, 이현석, 이대헌 등 어린 선수들에 대해 “굉장한 힘을 주는 선수들이다. 워낙 훈련을 열심히 한다. 경기 중 언제 넣어도 집중력을 보인다”라고 전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현석과 최원혁은 시즌 초반 김선형의 공백을 메웠다.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SK에 7순위로 지명된 신인 이대헌은 적극적으로 궂은일에 가담하며 성장하는 중이다. 문경은 감독은 “현석이나 원혁이는 농구에 대한 집중력이 좋다. 대헌이는 신체 조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오세근이나 웬델 맥키네스를 상대로도 한번은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좋다”라고 칭찬을 더했다.
한편, SK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33득점 13리바운드)과 김선형(21득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2-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SK는 7위 부산 케이티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SK의 다음 상대는 29일 인천 전자랜드다. ‘변기훈 복귀’라는 날개를 달고 SK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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