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윤언주 인터넷기자] 박혜진이 3점슛 3개를 앞세워 우리은행의 승리를 일궈냈다.
춘천 우리은행이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5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1승 3패를 달성하며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이날 경기에서 박혜진은 40분을 소화하며 1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진은 오늘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27-25로 근소하게 앞섰다. 우리은행이 승기를 잡은 것은 3쿼터 시작하면서다.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후 52초동안 10점을 몰아쳤는데, 박혜진은 3쿼터 15초 만에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포문을 열었다. 박혜진은 팀이 신한은행에 49-43으로 추격당한 3쿼터 종료 17초전에도 귀중한 3점슛을 터뜨리면서 상대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비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존 프레스에서 앞 선을 도맡았다. 매 경기 상대팀의 에이스를 전담수비 하면서 탁월한 수비력을 뽐낸 박혜진은 이날도 신한은행의 김단비를 9점으로 틀어막았다. 기록상에서 4개의 굿 디펜스를 기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위성우 감독도 “박혜진과 이승아 둘다 수비력이 좋다. 특히 박혜진은 수비 폭이 넓다.”며 박혜진을 칭찬했다.
Q.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A.감독님이 신한은행의 분위기가 달라져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다. 감독님의 말대로 우리 팀이 초반에 고전했다. 하지만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역시 우리는 수비로 풀어나가야 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Q.감독이 본인의 슛감이 더 올라와야 한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내 움직임과 슛 시도 횟수를 기록지로 뽑아서 혼도 많이 내고 동시에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코치가 개인적으로 슛발란스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 줬다. 오늘은 감독님께 안 혼나려고 쏜 것도 있고 내가 쏴야겠다는 위기의식도 있었다.
Q.득점이 좀 떨어진 원인이 스트릭렌에 의존해서 인가?
A.같이 공격을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만, 내가 초반에 궂은일을 하면서 내 공격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공격 발란스가 안맞았다. 요새는 공격 발란스가 잡힐 때까지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 한다.
Q.감독이 이승아와 박혜진이 둘 다 수비를 잘하지만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했다. 무슨 의미인가?
A.승아는 미친듯이 한사람을 수비하는 능력이 좋다. 나는 존 프레스에서 앞 선에 선다. 그러다보니까 흐름을 보고 압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아직은 부족한데 감독님이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다,
Q.수비할때 상대 3번을 막는데, 어떤선수가 제일 힘든가?
A.아무래도 각팀 에이스를 막다보니까 한골을 줘도 커보인다. 그래서 슛을 주더라도 어렵게 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상대가 컨디션이 좋으면 아무래도 힘들다. 전반까지 단비언니를 집중적으로 막은것 같은데 후반에 집중력을 놓아서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한 것 같다.
Q.올스타전에 3점슛 왕이 됐었는데, 그 이후 본인 슛감에 기폭제가 됐나?
A.아니다. 내가 1위하고 싶어서 한 것 은 아니다. 사람들이 사진보고 그렇게 좋아하면 어떡하냐고 했다(웃음). (박)하나한테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 계기보다는 꾸준한 연습이 주효한것 같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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