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박형규 인터넷기자] “1쿼터부터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창원 LG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9-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창원 LG는 15승 28패를 기록, 8위 서울 SK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전 트로이 길렌워터의 부재를 걱정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1쿼터 시작부터 LG 선수들은 한 발 더 뛰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LG는 3쿼터에만 22점을 퍼부으며 72-59로 앞서 나갔다.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LG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 협력 수비가 잘 되면서 1쿼터부터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 감독은 더불어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친 기승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승호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 감독은 “오늘 경기가 (기)승호에게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아쉬웠는데, 지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라며 기승호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Q: 경기 총평은?
A: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 길렌워터가 없어 제공권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협력 수비가 잘 되면서 1쿼터부터 승리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공격도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주면서 외곽에 기회가 많이 났다.
Q: 기승호가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A: 본인에게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조금 더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아쉬웠는데, 지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좋다.
Q: 김영환은 어떤 스타일의 주장인지?
A: 선수들한테 믿음을 줄 수 있는 주장이다.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선수들이 (김)영환이에게 의지를 한다. 많이 보듬어주고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섬세하게 선수들을 끌고 간다. 선수들이 굉장히 따르는 주장이다.
# 사진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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