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수비 중요성 강조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1-24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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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한필상 기자] 임근배 감독 “선수들이 이런 분위기 즐기는 것인지 모르겠다”


삼성생명이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5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를 거두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특히 경기 초반 난조를 보인 야투율 때문에 3쿼터 까지 상대에게 끌려가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고, 그 결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기에 임근배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경기 후 임 감독은 “4쿼터에 선수들이 보여준 뒷심이 사실은 1쿼터부터 나왔어야 했는데, 선수들이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것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이런 부분도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3쿼터 후반 수비 변화로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하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수비를 해야 하는데 수비를 하지 않으면 농구가 안된다. 그나마 후반 수비를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공격이 잘 됐고, 아웃넘버를 만들거나 빨리 넘어가서 속공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노장 이미선을 투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역전을 이룬 것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이미선이 잘 해주는 부분이 있고, 경기 중간 리듬이 끊길 수 있어서 교체를 하지 않았을 뿐, 상황에 맞춰 투입할 생각”이라고 임 감독은 말했다.


이와 함께 선발 출전시켰던 유승희에 대한 기대감을 임 감독은 나타냈다. “빠른 상대 이경은을 막으라고 선발 출전시켰는데, 전반에만 12점이나 줬다. 자존심이 있는 선수여서 다시 한 번 4쿼터에 들어가서 해보라고 했는데, 열심히 해줬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역전승을 이루는데 절대적인 활약을 보인 배혜윤과 스톡스에 대해 “스톡스의 경우 세기는 부족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국내선수들이 믿고 할 수 있어서 좋고, 배혜윤은 공격에서 다소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제공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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