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곽현 기자] 김종규, 김주성 위로 덩크를 성공시킨 조 잭슨(24, 180cm). 국내 최장신선수 하승진(221cm)을 상대로도 가능할까?
조 잭슨이 자신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 삼성의 5라운드 경기에서 오리온이 87-6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조 잭슨이 원맨쇼가 빛났다. 잭슨은 이날 23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차원이 다른 스피드로 빠르게 상대 골밑을 파고든 잭슨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연달아 만들어냈다. 삼성 가드진은 잭슨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파울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잭슨은 2쿼터 17점을 넣는 등 2쿼터에 전세를 가져왔고, 4쿼터까지 꾸준하게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잭슨은 경기 후 “원정경기였고, 부상선수들이 많이 빠진 경기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잭슨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리그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잭슨은 자신의 개인기 연마 비결에 대해 “농구를 비교적 늦은 6학년 때 시작했다. 계속해서 기술훈련을 하고 여기저기 캠프에도 참가를 했다”며 열심히 노력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잭슨은 KBL 빅맨 중 위압감이 든 빅맨이 있냐는 질문에 “특별히 한 선수에게 위압감을 느겼다기 보다는 팀 디펜스를 잘 하는 팀의 빅맨은 대체적으로 수비를 잘 하는 것 같다”며 “굳이 한 팀을 꼽자면 모비스가 전력이 좋았다. 우승도 많이 했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잭슨은 KBL 대표 빅맨인 김종규와 김주성 위로 덩크를 성공시키 적이 있다. 그렇다면 KBL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상대로는 어떨까. 하승진은 221cm로 외국선수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한다.
잭슨은 “하승진은 둘보다도 훨씬 크다.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고, 기회가 되면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리온과 KCC의 경기에서 잭슨이 하승진을 상대로 덩크를 시도할지 기대된다.
#사진 – 유용우,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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