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케이티가 통신사 맞대결에서 이기며 7위 자리를 지켰다.
부산 케이티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케이티는 이날 승리로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섰고, 18승 25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제공권에서 42-24로 크게 앞섰고, 조성민(12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박상오(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재도(21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코트니 심스(17득점 12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19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출전시간이 길었음에도 맹활약했다.
반면 SK는 16승 27패를 기록해 8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케이티와의 경기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첫 3연승을 챙기지는 못했다.
경기의 첫 10분부터 치열한 한 판이 벌어졌다. 케이티 심스와 SK 사이먼의 치열한 대결과 함께 동료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포에 가담했다.
이 팽팽하던 흐름은 3점슛으로 깨졌다. 케이티가 외곽슛에 집중했지만, 이 적중률이 떨어지며 SK에 달아날 기회를 내줬다. 반면 SK는 오랜만에 코트에 등장한 이현석이 팀의 첫 3점슛에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 상승세를 탄 쪽은 케이티다. 박상오의 3점슛과 조성민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도의 3점슛 2개도 터지며 SK에 분위기를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제공권의 우위(17-6)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점수차를 벌리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반면 SK는 실책 3개를 초반에 쏟아내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다행히 김민수가 3점슛에 성공해 다시 케이티에 따라붙었다.
후반은 38-37로 케이티가 근소하게 앞선 채 시작했다. 케이티는 조성민을 앞세워 1점이던 점수차를 점점 늘렸다. 조성민은 3점슛에 성공한 뒤, 패스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마커스 블레이클리, 심스 등의 득점을 도왔다.
뒤에는 케이티 박상오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상오가 귀중한 리바운드를 따낸 뒤 이어진 공격에서 연이어 득점을 더한 것. 그러나 조성민과 박상오 모두 박승리를 수비하던 중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불안요소가 있었다.
마지막 10분, SK는 사이먼의 덩크슛으로 문을 열며 반격을 예고했다. 박승리는 3점슛 2개로 케이티 추격에 앞장섰다.
케이티는 벤치에서 휴식하던 조성민이 다시 등장했다. 교체와 함께 3점슛에 성공하며 다시 팀으로 주도권을 끌어왔다. 뒤에는 이재도와 박상오가 공격, 김현민이 수비에서 힘을 보태며 승리에 도달했다.
케이티는 오는 26일 고양 오리온과 만나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SK는 27일 창원 LG와 경기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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