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반성' 오세근 "로드와 호흡, 아직 미흡"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3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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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오세근(28,200cm)의 뒷받침이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연결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GC인삼공사는 25승 18패를 기록,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찰스 로드를 중심으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중에서도 오세근은 높이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1쿼터에만 7득점을 몰아넣는 등 경기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인 오세근의 최종기록은 13득점 8리바운드.


오세근은 이날 경기에 대해 “중위권 싸움 중에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스스로 반성해야 하는 경기였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오세근은 외국 선수들의 어시스트로 득점을 올리는 상황이 많이 연출됐다. 오세근은 찰스 로드, 마리오 리틀과의 호흡에 대해 “로드와는 계속 맞춰가는 중이다. 로드는 공격에서 골밑에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나도 덕분에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난다. 또한 마리오와는 눈빛만 봐도 잘 맞는다”라고 했다.


Q.승리 소감은?
A.지난 경기에서 하위팀(1월 21일, 케이티전)에 안 좋게 졌는데, 오늘은 중위권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Q.김준일과의 매치업은 어땠는가?
A.일단 (김)준일이한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수비에서 힘을 못 발휘한 것 같다. 계속 수비를 신경 쓰고 있는데, 잘 되지 않아서 초반에 어려웠다. 후반 들어 리바운드가 잘돼 이길 수 있었다.


Q.외국선수들의 어시스트에 의한 득점도 많았다. 마리오 리틀, 찰스 로드와 호흡은 각각 어떤가?
A.로드는 계속 맞춰가는 중이다. 로드는 공격할 때 골밑에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나도 덕분에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난다. 내가 그것을 득점으로 바로 연결시킨다면 더 잘 될 것 같은데, 아직 그 부분이 조금 미흡한 것 같다. 마리오와는 눈빛만 봐도 잘 맞는다.


Q.후반에 역전시켰는데, 전반전 끝나고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준비한 후 나왔는가?
A.후반에도 수비를 많이 신경 썼는데,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수비가 나왔던 것 같다.


Q.삼성은 라틀리프,김준일 등 높이가 있는 팀이다.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A.상대의 높이보다 나 스스로 더 반성해야 하는 경기였다.


Q.내일(24일) 바로 원주에서 동부와 맞붙는다.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내일도 높이가 있는 팀이기에 힘들테지만,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경기에 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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