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활약’ 웃음꽃 핀 추승균 감독 “PO까지 이어졌으면…”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3 0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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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강현지 인터넷기자] KCC의 2연승에 추승균 감독은 미소 지었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지난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KCC는 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LG의 홈 4연승을 저지했다.

하승진을 빼며 높이가 낮아진 KCC였지만, 해결사 에밋을 투입함으로써 KCC는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승진을 불러들인 이유는 길렌워터와 부딪히며 허벅지 부상을 입었기 때문. 이 부상으로 승부처에 하승진을 투입하지 못했고, 높이 열세에 자칫 승기를 넘겨줄 뻔한 위기도 한 차례 있었다.

하지만 KCC에는 해결사 안드레 에밋이 있었다. 4쿼터 7분 56초를 남겨두고 코트에 오른 뒤 11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에밋의 최종 기록은 3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다.

경기를 마친 추 감독은 “4쿼터에 (트로이) 길렌워터가 나오면 우리 팀에 승진이가 없기에 힐을 먼저 내보냈다. 수비가 어느 정도 되면 에밋을 투입하려고 했지만, 공격이 안 풀려 일찍 투입했다. 에밋이 이름에 걸맞게 잘 풀어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추 감독은 “(하)승진이가 초반에 무릎 부딪혀서 위태로웠는데, (김)태홍이가 맥키식 수비를 잘했다. 우리 팀이 샤크에게 실점이 많았었는데, 그걸 막으면 잘 될 것이라 예상했고, 잘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샤크 매키식은 지난해 12월 24일 KCC와의 맞대결에서 26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 LG를 승리로 견인한 바 있다.

하승진의 부상에 추 감독은 김태홍과 정희재를 번갈아가며 투입했고, 두 선수는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김태홍은 7득점, 정희재는 2득점 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여기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던 건 전태풍의 활약이었다. 추 감독은 “공수에서 (전)태풍이가 잘해줬다. 슬럼프가 오래갈 줄 알았는데, 밸런스를 잘 잡아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플레이오프까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흐뭇해 했다.

한편 하승진의 부상에 대해 추 감독은 “무릎 안쪽 근육에 단순한 타박이다. 심한 것은 아니지만, 시즌을 길게 보기 봐야 한다. 걸을 수 있다. 심하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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