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감독 “부상 선수 많은 것, 승패를 떠나 안타깝다”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2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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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KDB생명이 4쿼터에 발목을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구리 KDB생명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2-66으로 패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른 KDB생명은 강한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3쿼터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4쿼터에만 17실점을 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외국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싸움을 해달라고 주문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며 패인을 밝혔다.


김영주 감독의 말대로 이날 KDB생명은 28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36개를 기록한 KB에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KB의 데리카 햄비와 나타샤 하워드가 13리바운드를 합작한 것에 비해 플레넷 피어슨은 3개, 비키 바흐는 한 개의 리바운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4쿼터에 무너진 것이 체력 때문은 아니다. 조은주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체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한채진, 이경은 등이 부상을 갖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감독은 “한채진이 오늘 허리 부상을 당하며 경기 도중 테이핑을 다시 했고,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주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도 보여준 투혼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투지를 보인 조은주에 대해 “마지막까지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투혼을 보여준 것에 대해 승패를 떠나 고참으로서 모범이 됐다”고 칭찬했다.


구슬, 노현지 등 식스맨으로 경기에 투입되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김 감독은 “노현지, 구슬이 공수에서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도 조은주의 투혼을 본받아서 적극적으로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KDB생명은 하루 쉬고 오는 24일 용인으로 건너가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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