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ㆍ전태풍 활활’ KCC, LG 꺾고 2연승

안해준 / 기사승인 : 2016-01-22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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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안해준 인터넷기자]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의 손끝이 KCC의 연승을 끌었다.

전주 KCC는 22일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KCC는 시즌 26승째를 기록, 2연승을 달렸다. LG는 홈 4연승에 실패했다.

KCC는 에밋이 35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전태풍이 22점 7리바운드, 허버트 힐이 10득점 5리바운드로 공격을 도왔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김영환(15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아쉬웠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에이스를 활용한 치열한 접전을 했다. LG는 길렌워터의 8득점 활약을 통해 내ㆍ외곽에서 KCC의 수비를 공략했다. 이에 KCC는 김진 감독이 경기 전 경계한 에밋이 8득점으로 공격을 지휘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길렌워터와 에밋의 득점 대결은 2쿼터에도 치열했다. 양 선수 모두 2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두 에이스의 득점 활약 속에 KCC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KCC는 에밋 외에도 전태풍과 허버트 힐을 통해 차분히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김태홍이 외곽포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45-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런 흐름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LG가 추격하면 KCC가 계속 달아난 것.

그러나 근소하게 KCC의 리드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4쿼터부터 다시 뜨거워졌다. 에밋이 휴식을 하는 상황에서 LG가 종료 7분 50초 전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KCC는 효범이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나고 정희재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KCC에는 에밋이 있었다. 다시 코트를 밟은 에밋은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해결사로의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종료 5분 36초 전 전태풍이 가로채기 후 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분위기를 KCC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LG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다.

승패는 마지막 1분에서 갈렸다. KCC는 에밋과 전태풍의 자유투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LG의 공격을 막아선 KCC는 다음 공격에서 에밋이 그대로 속공으로 경기의 마지막 점수를 더하며 LG의 추격을 잠재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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