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진채림 기자] 김이슬이 개인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3-64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11승(10패) 째를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이날 김이슬은 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이슬의 이날 기록은 모두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이었다. 14득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고, 8개의 리바운드 또한 개인 최다였다. 8개의 어시스트는 지난해 10월 31일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3점슛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김이슬은 이날 13개의 3점슛을 던져 단 2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성공률은 15%에 그쳤다.
이에 대해 김이슬은 “첼시 리한테 수비가 많이 치우치다 보니 찬스가 났다. 감독님께서 슛이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가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때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이슬은 이번 시즌 팀의 주전 가드로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실책을 범하거나 매끄럽지 않은 경기 운영을 할 때면 서수빈과 교체되는 경우가 잦다.
이에 대해 그녀는 “실수를 하면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웬만하면 실수를 안 하려고 한다. 하지만 습관 때문에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도 김이슬은 2쿼터 중반, 서수빈과 교체 돼 잠시 벤치에 앉았다. 이때 정선민 코치는 김이슬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 김이슬은 “코치님께서 ‘슛 찬스 때 머뭇거리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EB하나은행 선수단은 외박을 받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김이슬은 “삼천포 집에 갈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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