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3년 연속 관중 증가…‘팬 참여도’도 높았다

최창환 / 기사승인 : 2016-01-10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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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최창환 기자] 올스타전이 관중이 또 한 번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과 같은 만원관중은 아니지만, ‘상승곡선’이 이어지고 있는 건 긍정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시니어팀이 MVP로 선정된 김선형과 안드레 에밋의 활약을 묶어 107-102로 승리했고, 김종규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게토레이 3점 콘테스트 우승은 조성민의 몫이었다.


특히 신인 시절부터 올스타전을 즐기는데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 김선형은 이날도 빛났다. 기회가 되면 플로터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김종규가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는데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경기 도중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댄스도 선보였다.


이날 체육관에는 총 9,347명이 입장, 올스타전을 만끽했다. 지난 시즌(9,328명)에 이어 또 한 번 9,000명 이상의 관중이 체육관을 찾은 것. 이전 2차례 올스타전(2013-2014시즌 8,863명, 2012-2013시즌 8,366명)이 연달아 9,000명 미만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올스타전 관중 동원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는 셈이다.



팬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렸다. 올스타전에 앞서 KBL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팬 에스코트’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은 경기 전 코트에 등장하는 선수들과 다양한 쇼맨십을 선보였다. 전태풍, 김종규 등 올스타들은 사전에 팬과 함께 준비한 댄스를 통해 체육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팬 투표 1위로 올스타에 선발된 허웅은 경기 전 체육관 앞에서 일일 버스안내 역할을 맡아 팬들의 가이드가 됐다. KBL은 2010-2011시즌에도 올스타전에 앞서 선수들이 출입구 부근에서 직접 관중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1층 R석에서 올스타전을 즐긴 한 팬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친절하게 임해줘 인상 깊었다. 다만, 코트 주변에 구조물이 너무 많고, 관계자들도 계속해서 이동해 시야를 가렸던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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