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대학성적이…" 허웅 현수막에 'F' 새겨진 사연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1-1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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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아름 인터넷기자] 올스타전의 시작에 맞춰 팬들이 선수 에스코트에 나섰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올스타전은 선수들이 팬과 함께 등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지난해 12월 28일 SNS를 통해 KBL이 선발한 24명의 팬이 선수들을 에스코트하는 이벤트가 진행된 것.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등장, 깜짝 퍼포먼스를 준비한 터였다. 걸그룹 댄스부터, 코믹댄스까지.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전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팬 투표 ‘1위’ 허웅과 함께 입장 퍼포먼스를 했던 김민석(21) 씨는 “제일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여서 의미가 크다. 준비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떨렸으나,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석 씨가 선수와의 입장을 위해 준비한 것은 자체 제작한 허웅 현수막이었다. “허웅 선수가 프로에서 경기를 계속 뛰다 보니 학교에서 F 학점을 맞았다고 들었다. 그래서 현수막에 F를 써넣었는데, 허웅 선수가 보고 조금 당황하는 듯 보였다. 그래도 함께 기쁜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현수막에 담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정규경기만큼 올스타 1위답게 올스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허웅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또한 전했다.


양동근과 함께 자녀들을 데리고 퍼포먼스를 한 서영생·이연수 부부는 "영광이다. 뽑힐 줄 상상도 못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손도 맞추려 했고, 눈빛도 맞춰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생각보다 선수도, 진행하시는 분도 팬들에게 잘 맞춰주려 노력한다는 것을 느껴서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도 팬과 소통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농구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한편 허웅과 양동근은 올스타전에서 서로의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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