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빅맨’ 함지훈·오세근, “종규·승현 봐주지 않을 것”

홍아름 / 기사승인 : 2016-01-10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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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아름 인터넷기자] 올스타 시니어 팀의 빅맨들이 ‘젊은 선수들에게 지지않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바로 함지훈(울산 모비스)과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그 주인공이다.


함지훈과 오세근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Fan's day를 맞아 잠실실내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과 시간을 보내며 자체 청백전 등 공개연습을 통해 한 차례 미리 손발을 맞춰보기 위함이었다.


함지훈은 올스타전에서 양동근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몇 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으니 굳이 맞춰보지 않아도 잘 맞을 것 같다”라며 “따로 맞춰볼 필요가 없다”는 양동근의 말에 공감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나는 올스타전에서 별로 보여드릴 게 없다.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오세근도 중앙대 시절 손발을 맞춰본 김선형과 시니어 팀으로 조우했다. 오세근은 이에 대해 “아직 많이 맞춰본 것은 없다. 올스타전 당일에 다시 한 번 맞춰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목표가 따로 있다기 보단 팬들이 뽑아주신 것이니 코트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함지훈과 마찬가지로 승리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지훈과 오세근은 ‘주니어 빅맨’ 이승현, 김종규와 맞대결한다. 앞서 김종규는 올스타전 목표가 35득점 15리바운드 7블록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를 듣고 오세근은 “(김)종규보다는 많이 넣을 것“이라며 웃었다. 함지훈 또한 주니어 빅맨들의 각오를 듣고 “꼭 이겨야 한다. 봐줄 의향은 전혀 없다. 젊은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함지훈의 아들 함승후 군도 경기장을 찾는다. 이에 대해 함지훈은 “아빠로서도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벤치에 앉아서 즐기고 싶다”라며 아들 생각에 미소를 띠었다.


함지훈과 오세근의 시니어 빅맨은 김종규와 이승현의 주니어 빅맨으로부터 포스트를 지켜낼 수 있을까. 10일에 그 빅맨들의 대결이 판가름 날 것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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