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홍아름 인터넷기자] 별들의 축제 올스타 전. 그 하루 전날 올스타 Fan's day를 맞아 선수단이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이정현 또한 시니어 BEST 5로서 2015-2016 KCC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이날 코트에 들어섰다. “대표팀과는 다르게 외국 선수와도 뛰고, 전부터 같이 뛰고 싶었던 선수들도 있다”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이정현은 오는 10일 팬들과 함께하는 입장 퍼포먼스에서 귀여운 율동을 선보일 예정. “내가 귀여운 스타일이 아닌데 팬이 준비해 오셨더라. 내일은 더 깜찍하게 잘해보려고 한다”라며 조금은 난감한 듯 웃어보였다.
이와 더불어 “열심히 해서 시니어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겠다. 내가 얼마나 오래 뛸 수 있을지 모르기에 MVP 욕심은 없다. 우리 팀에 잘하는 형들이 많아서 조화롭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시니어 팀의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정현은 올스타 전에서 경기 외의 이벤트인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에도 출전한다. 현재 경기당 2.4개로 3점슛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에 우승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는 상황. 이에 대해 이정현은 “신인 때 한번 했었는데 성적이 너무 안 좋았다. 욕심을 내면 결과가 안 좋은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차분하게 던질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현의 3점슛 콘테스트 목표는 ‘본선 진출’. 그러나 “1등을 한다면 기쁨의 세리모니로 춤을 추겠다”라고 깜짝 발표 또한 이어졌다.
사실 이정현은 데뷔 시즌 맞이한 올스타 전에서 팀 동갑내기 동료 박찬희와 함께 ‘만만하니’와 ‘Heart beat' 댄스를 한차례 선보인 바 있다. 이정현은 “나도 이제 서른이 됐다. 주니어에 인기 많은 애들이 춤을 춰야 하는데···”라며 사라진 ’슈퍼스타 KBL'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슈퍼스타 KBL이 다시 부활한다면 기대되는 선수로 이정현은 누굴 꼽았을까. “(김)종규(창원 LG)가 기대된다. 저질댄스를 잘 추기 때문이다. 노래도 잘한다. 2m 7cm가 노래하면서 춤추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장난스레 이유를 밝혔다.
이후 올스타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가 이어졌다. 이정현은 크리스마스 실착 유니폼과 스냅백을 내 놓은 상황. 이정현은 “원하는 금액이 있다기보다는 좋은 일에 쓰이는 만큼 사주시는 분이 기분 좋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이정현의 경매물품은 한 여성 팬에게 41만원에 낙찰됐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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