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강성민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69-58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고,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정은은 “우리 팀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수비가 문제였다. 오늘은 공격적인 부분보단 수비에 집중했는데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이날 경기의 승부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은 “아직 뛸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 나도 답답하다. 예전 기량이 안 나오기 때문에 나 스스로도 답답하고 겁도 난다. 하지만 좀 내려놓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 해야겠다”라며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정은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25분 35초, 많은 시간을 출전했다. 또한 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정은은 기록보다도 맏언니로써 팀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경기 감각도 완전치 않고, 몸 상태도 100%가 아니다. 하면서도 불안하다. 무릎 상태 때문에 연습도 다 소화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는 내가 많은 득점을 하기 보다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중심을 잡아주길 원하신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첼시리와 샤데 휴스턴의 인사이드 장악력이 빛났다. 두 선수는 47득점을 합작했고, 리바운드 또한 31-23으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한편으로는 아쉽다. 내가 몸만 좋았다면 첼시 리랑 더 재밌게 농구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첼시 리 덕분에 이번 시즌처럼 편하게 농구하긴 처음이다. 한편으론 너무 외국인선수 위주로 경기가 돌아가서 아쉽긴 하지만 내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단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어린 선수들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더라. 하지만 내가 돌아와서인지 선수들도 열심히 하려 하고 나 또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어린 후배들 대한 고마움도 있지 않았다.
단독 2위에 오른 KEB하나은행은 11일 KB스타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단독 2위 굳히기에 나선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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