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자유투? “매번 어려움 느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1-0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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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인터넷기자] 수비 없이 던지는 자유투지만, 뜻대로 잘 들어가지 않는 자유투이다. 모비스에서 자유투 시도가 가장 많은 빅터의 생각은 어떨까.


커스버트 빅터(32, 190cm)는 지난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활약, 모비스의 89-85 승리를 이끌었다. 빅터의 활약으로 모비스는 2연승을 이어가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 이어 이날도 빅터의 골밑 득점이 주효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19점을 넣었던 빅터는 이날 역시 꾸준히 제몫을 다했고, 2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 4쿼터 빅터의 야투 성공률은 100%였다.


경기를 마친 빅터는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실책이 나와 아쉬웠던 부분이다. 벌써 5라운드다 보니 서로 팀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 ‘누가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승리를 챙길 수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집중력을 좀 더 가했고, 승리해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리를 만든 빅터에게도 경기 중 아쉬운 점이 있다. 자유투 성공률이다. 빅터는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아 자유투를 던지는 횟수가 많다. 하지만 림을 돌아 나오는 횟수도 번번해 아쉬움의 탄성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LG와의 경기에서 빅터의 첫 자유투도 실패였다. 샤크 매키식을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이는 시도에 그쳤다. 이날 빅터는 총 7개의 자유투를 시도해 4점을 쌓았다. 이번 시즌 빅터의 자유투 성공률은 52.7%다.


자유투에 대한 질문에 빅터는 “이상하게 잘 안 들어갔던 것 같다. 외곽슛은 잘 던졌지만, 매번 어려움을 느낀다. 나아지려고 노력을 해도 이상하게 안 들어간다.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며 어려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 감독은 빅터의 자유투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공격을 더 아쉬워했다. 자유투는 개인적인 연습으로 보완할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빅터가 슛해야 할 타이밍에 던지지 않으면, 팀의 공격 흐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


“빅터가 미드 레인지에서 (슛을)던져야 하는데 패스를 한다”는 유 감독의 말에 빅터는 “나도 중거리슛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 시도해야 하지만, 늘 외곽에 있거나 페인트존 근처에 있어 그럴 기회가 오더라도 익숙지 않아 머뭇거리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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