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주희정, 약점은 고소공포증?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01-06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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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인터넷기자] 주희정(39,181cm)의 4쿼터 7득점이 삼성의 승리로 연결됐다.


서울 삼성이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859일만에 홈 7연승을 이어갔다.


위기의 순간에는 언제나 주희정이 있었다. 주희정은 3점슛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 KCC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희정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퇴장 당한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주희정은 “휴식기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마음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주희정은 4쿼터 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흐름을 지켜냈다. 주희정은 이에 대해 “우리 팀 빅맨 3명이 공격의 중심이지만, 그게 잘 되지 않을 때는 2대2 공격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Q.승리소감은?
A.일주일 동안 올스타 휴식기인데,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이겨 마음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 라틀리프가 퇴장 당해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상대팀에 하승진이 있어서 2대2 공격으로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적중했던 것 같다.


Q.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킨 상황을 설명한다면?
A.'왼손으로 쏠까, 오른 손으로 쏠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웃음). 연습했던 대로 오른손으로 던져서 잘 들어간 것 같다. 운이 좋았다. 장난삼아 연습했던 것이 경기 때 빛을 봤던 것 같다.


Q.승부처에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A.라틀리프-김준일-문태영 삼각편대가 좋기 때문에, 3명 위주로 평소에 공격을 한다.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적극적인 2대2 공격을 하려고 한다. 라틀리프가 퇴장당한 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 것이 잘 된 것 같다.


Q.위기의 순간 3점슛을 성공시켰다.
A.라틀리프가 타이밍이 맞게 스크린을 잘 서줘서 나에게 기회가 왔다.


Q.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A.2일 정도 쉬는데 아이들과의 1박 2일 여행을 생각 중이다. 매 시즌 끝나면 필리핀이나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간다. 비행기를 오래 못 타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가려 한다.


Q.비행기를 오래 못 타는 이유가 따로 있는가?
A.고소공포증이 있다(웃음). 그래서 먼 곳을 이동할 때는 따로 새벽에 버스로 이동한다.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는 수면제를 먹기도 한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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