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추승균 감독 “선수들, 베테랑답지 않았다”

박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16-01-06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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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박형규 인터넷기자] 추승균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이 박빙 상황에서 마음이 급했다”며 아쉬워했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7-82로 패배했다. KCC는 5연승에 실패했지만, 23승 16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1쿼터부터 내내 끌려다니던 KCC는 4쿼터에 반격을 개시했다. 안드레 에밋이 4쿼터 4분 39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하승진도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며 73-72, 역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삼성의 중심을 잡아주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승리의 여신은 KCC를 향해 웃는 듯했다.


하지만 KCC는 막판 실책에 고개를 숙였다. 에밋과 전태풍이 연속으로실책을 기록했고, 이는 문태영과 주희정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렇게 KCC는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추승균 감독은 4쿼터 막판 에밋과 전태풍의 실책이 가장 아쉽다며 곱씹었다. 추승균 감독은 “에밋과 전태풍이 실책하는 장면이 제일 아쉽다. 베테랑 선수가 많은 우리 팀인데, 박빙의 상황에서 성급한 플레이를 했다”며 아쉬워했다.


패배속에서 하승진은 빛났다. 승부처에서 득점을 성공, KCC가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하는데 일조했다. 하승진의 최종 기록은 13득점 6리바운드. 추승균 감독은 하승진에 대해 “몸싸움 하는 과정에 대해 힘들어 한다. 하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며 하승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Q. 경기를 총평한다면?
A. 초반부터 분위기가 안 좋았다. 원정경기라서 그런지 선수들의 집중력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 3쿼터 끝나고 기본적인 것부터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의 몸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지 잘 되지 않았다.


Q. 오늘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A.에밋과 전태풍이 실책을 범한 부분이다. 신인이 아닌 베테랑들인데 접전상황에서 마음이 급해 보였다.


Q. 막판 승부처에 주희정에게 실점했다.
A.삼성에는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많다. 라틀리프나 문태영이 득점을 잘하는 선수라서 주희정에 대한 수비를 약하게 했다. 나의 실수다. 마지막에 득점을 내준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 하승진 움직임은?
A.몸싸움 하는 과정에서 힘들어 한다. 하지만 많이 좋아졌다. 더 좋아질 것이다.


Q. 오늘은 공격이 잘 분배됐다. 어느정도 만족하는가?
A.에밋은 자기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하지만 에밋에게 협력수비가 들어왔을 때 파생되는 어시스트를 잘 연결해야 된다. 선수들이 고르게 공을 잡아야 공격이 잘 된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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