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꼴찌’ 삼성, 비장하게 맞이한 휴식기

최창환 / 기사승인 : 2016-01-06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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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최창환 기자] 2012-2013시즌 이후 3시즌만의 플레이오프를 향해 순항 중인 삼성이 ‘3점슛’이라는 과제를 안고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에서 2승, 공동 4위 그룹을 공동 4위 그룹을 1경기차로 추격하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상민 감독은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3~4승 정도 더 챙겨서 상위권에 자리할 수 있었는데…”라며 전반기를 돌아봤다. 삼성은 3점차 승부에서 4승 3패에 그쳤다.


이상민 감독이 진단한 삼성의 약점은 3점슛이었다. “3점슛 시도 자체가 적다. 그나마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던 (임)동섭이도 최근 발목부상 때문에 운동을 쉬면서 컨디션이 저하됐다”라는 게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실제 삼성은 KCC전에 앞서 평균 5.3개의 3점슛으로 이 부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도 3점슛은 잠잠했다. 3개만 림을 갈랐고, 성공률은 27.3%에 불과했다.


이상민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에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에릭 와이즈를 더 공격적으로 만들고, 3점슛 기회를 만들어내는 부분에 대해 더 연습할 계획이다. 공격 리바운드가 강점인데, 선수들이 3점슛을 머뭇거리는 부분도 고쳐야 한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한편, 삼성은 KCC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같은 날 서울 SK가 패해 공동 7위 그룹과의 승차가 7경기로 벌어진 것. 남은 17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다. SK나 부산 케이티가 패할 때마다 삼성에게 필요한 승도 줄어든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SK도 자리를 비웠던 선수들이 돌아와 치고 올라올 힘을 갖고 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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