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프랭크 로빈슨(32, 188cm)이 약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로빈슨 영입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로빈슨은 6일 입국하며 KGC인삼공사에 돌아왔고, MRI 촬영도 했다.
로빈슨은 KGC인삼공사가 2015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선발한 단신 외국선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풀러턴 캠퍼스 출신이며,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점프슛 능력을 지녀 2006년에는 빅 웨스트 베스트 식스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로빈슨은 시즌 개막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로빈슨을 퇴출시켰고, 마리오 리틀을 대체외국선수로 영입했다.
가승인 신청이 ‘무조건 교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KGC인삼공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4위에 올라있으며, 마리오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제몫을 하고 있다. 38경기 평균 21분 41초 동안 15.4득점 3점슛 2개 4.4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로빈슨이 ‘컨디션을 회복했다’라고 줄곧 연락을 해왔다. 몸 상태를 살펴볼 것이며, 다음 시즌 외국선수 선발에 대한 구상까지도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비시즌 훈련에서 로빈슨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올 시즌 팀 컬러인 압박수비를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국내선수들도 신뢰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슈팅능력은 마리오가 낫지만, 수비능력과 돌파력은 로빈슨이 한 수 위인 셈이다.
한편, 규정상 로빈슨에 대한 소유권은 KGC인삼공사에 있다. 다른 팀들은 올 시즌에 로빈슨을 대체외국선수로 영입할 수 없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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