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모비스 성준모 코치 “훈련 분위기, 1군 못지않아”

현승섭 / 기사승인 : 2016-01-06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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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현승섭 인터넷기자] 모비스 특유의 승부근성이 D리그 선수들에게도 이식되고 있다.

지난 4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신협 상무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모비스가 60-78로 패배했다. 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5승 5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3위 SK(5승 5패)와의 두 차례 맞대결(78-88, 96-82)로 득실차에서 +4로 앞섰기 때문에 B조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모비스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에 A조 1위인 전자랜드와 4강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에는 동부, 케이티 등과 함께 연합팀으로 D리그에 참가했다. 이번 시즌에는 단일팀을 꾸려 D리그에 참가했다. 모비스 성준모 코치는 “처음에는 팀 운영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분위기를 제대로 조성해서 만족스럽다”라고 이번 1차 리그를 총평했다.

모비스는 ‘만수’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팀. 그러다보니 모비스는 다양한 수비전술을 구사한다. 성준모 코치는 이를 염두하고 D리그를 운영한다. “D리그 팀을 운영하며 선수들이 수비 시스템을 따라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신인 선수들의 수비 시 스탭도 좋아졌고, 배수용도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으로 보인다.” 성준모 코치의 말이다.

Q. 1차 D리그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다.
A. 단일팀으로 이번 D리그에 참가했다. (연합팀으로 운영하던)처음에는 팀 운영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훈련 분위기를 제대로 조성해서 만족스럽다.

Q. 지난 시즌에는 연합팀(동부, 모비스, 케이티, KGC인삼공사)으로 D리그에 참가했던 모비스가 D리그 팀을 창단했다. D리그 팀 운영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우리 모비스는 다양한 수비전술을 구사한다. D리그 팀을 운영하며 훈련과 실전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수비 시스템을 따라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그리고 D리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발전기회를 제공해준다. 벤치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 D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학습하고 성장하여 1군에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D리그 팀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A. 일단 창단 초기에 훈련 분위기가 잡히지 않아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D리그 팀 나름대로의 훈련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리고 기량이 부족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Q. 1차 리그를 거치면서 수훈 선수나 특별히 발전한 선수를 꼽아본다면?
A. 일단 신인 선수들(정성호, 박봉진)의 수비 시 스탭이 입단 초기보다는 좋아졌다. 대학교 때 해보지 않은 것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적응했다. 1군 리그와 D리그를 병행하는 선수 중에는 (배)수용이가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으로 보인다.

Q. 다른 팀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가?
A. 송교창. 직접 와서 보니 모든 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Q.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전자랜드다. 이전에 전자랜드에게 패했었는데 승리할 자신이 있는가?
A. 자신이 있다기보다는 이왕 플레이오프에 오른 김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전자랜드는 우리와 성향이 비슷하다. 그날 패배 원인을 잘 분석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상무를 결승전에서 만날 수도 있다.
A. 만나고 싶다. 상무와의 경기는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기죽지 않고 전반에 수비를 열심히 한 것은 만족스럽다. 다음에도 이렇게 해주길 바란다. 일단 전자랜드와의 대결을 기대해 달라.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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