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현승섭 인터넷기자] 송수인(29, 193cm)이 연장전을 지배했다.
지난 4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연장전 끝에 81-77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고 7승 3패로 A조 1위를 자축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에 울산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 일전을 벌인다.
전자랜드에서는 동갑내기 포워드인 송수인과 박진수가 47득점 7리바운드 8어시트스를 합작했다. 이정제(10득점 10리바운드)와 박성진(10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도 팀 승리에 공헌했다.
송수인은 연장전에만 9점을 득점했다. 특히, 연장 막판에 KCC에 79-77, 2점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후 송수인은 “우리 팀은 6연승을 달리다가 3연패에 빠졌었다. 오늘은 그 연패를 끊자고 선수들끼리 다짐했다. 오늘 3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Q. 경기 소감을 부탁한다.
A. 오늘 경기가 D리그 1차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우리 팀은 6연승을 달리다가 3연패에 빠졌었다. 오늘은 그 연패를 끊자고 선수들끼리 다짐했다. 오늘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Q. 각 팀 선수들이 1군 리그, D리그 경기를 많이 소화해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 같았다.
A. (D리그에 많이 출전하는 내 경우에는) 1주일에 한 경기만 소화하기 때문에 일정 면에서는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오늘은 오전 훈련이 끝나고 경기를 치러서 다소 힘들었다.
Q. 동갑내기 박진수와 함께 D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의지가 되는가?
A. 진수는 내 룸메이트다. 서로 격려하며 잘 지내고 있다. 둘 다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데 나의 경우에는 KBL 개막 1,2주 전에 연습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가 파열되어 6주 동안 쉬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Q. 이번 D리그에서 어떤 면에서 발전을 거뒀다고 생각하는가?
A. 예전보다 노련해졌다고 생각한다. 지난 D리그에서 나는 내 공격에 치중했었다. 그런데 우리 팀은 (박)성진이가 없으면 1번(포인트가드)을 맡을 사람이 없다. 그러다보니 이번 D리그에서는 경기를 조율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1번으로서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봐도 되는가?) 그 정도는 아니다. 경기 운영 능력이 조금 늘었다고 봐 달라.
Q. 플레이오프 첫 상대가 모비스다. 자신이 있는가?
A. 지난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매치업상의 우위를 통해 이길 수 있었다. 정신적, 체력적 준비를 철저히 이용하면 충분히 모비스를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만약 결승에서 상무를 다시 만난다면?
A. 상무는 선수층도 두껍고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해서 힘든 상대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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