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때도 던질 수 있다” 김종범, 연습으로 만든 자신감

배승열 / 기사승인 : 2016-01-05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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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데드볼로도 슛을 쏠 수 있어야 합니다.” 동부 김종범(25, 190cm)이 자신했다.

원주 동부는 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이날 동부 김종범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넣었다.

동부 김영만 감독도 “종범이가 1쿼터 득점을 해주면서 초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며 김종범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종범은 “원주에 열성적인 팬들이 많아 (경기에)도움이 된다. 선수들도 홈에서 (경기)하면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이런 게 다 팬들의 응원에서 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Q. 경기에 승리했다.
A. 형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졌는데 젊은 선수들이 힘을내서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연패 끊고 싶었다. 끝까지 잘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1쿼터 13득점을 기록했다. 혹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한 실책에 영향을 받았는가?
A. 미끄러지는 바람에 볼을 놓쳤는데 감독님이 눈빛을 강하게 보내셨다. 그 순간 ‘집중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초반에 슛이 안 들어가도 나중에는 들어 갈테니 계속 쏘라‘고 한 부분이 도움이 됐다. 또 (두)경민이나 (허)웅이가 (상대가 두 선수를 견제하면서) 나를 살려주는 것도 도움이 됐다.

Q. 어려운 자세에서 던진 슛이 있었다.
A. 코치님께서 앉아 있다가 들어가서도 슛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다. 그래서 데드볼이 와도 쏘는 슛을 연습한다.

Q. 동부의 경우 안에서 나오는 패스가 외곽을 살려준다. 벤슨이 오늘도 그렇게 해줬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장점이다.
A. (로드)벤슨이나 웬델(맥키네스)이 연습할 때 우리한테 원하는 것도 있고, 자신감 있게 쏘라고 한다. 벤슨이 연습할 때도 패스를 잡아주고 많이 도와준다. 좀 더 자신 있게 쏠 수 있는 것 같다.

Q. 시즌 초반 홈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는 홈 9연승까지 성공했다. 시즌 초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A. 열성적인 팬들의 도움이다. 우리끼리도 홈에서 하면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이런 것이 팬들의 응원에서 온다.

Q. 공격력이 더 준수해진 것 같다.
A. (윤)호영이 형이 있을 때 팀의 장점이 더 많다. 나는 호영이 형의 백업선수다. (형이 부상으로 빠진)자리를 메운다는 생각에 부담도 됐다. 그런데 호영이 형이 전화로 ‘좋은 기회니깐 열심히 하라’고 했다. 또 경민이와 웅이가 후배지만 경기 경험이 나보다 많다. 경기 중에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다. ‘패스를 줄테니 던져라’, ‘미스매치가 되면 도움수비 들어가겠다’라고 한다. 이런 부분이 맞아가면서 더 좋은 경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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