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후 첫 승' 김승기 감독 “로드, 감잡기가 쉽지 않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01-05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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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김승기 감독이 로드에 대한 아쉬운 점을 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0-8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로 22승 16패를 기록, 원주 동부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후반전 리카르도 포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로드가 감 잡기가 쉽지 않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했으니 믿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실제 전반 한때 22점차로 앞서는 등 여유로운 경기를 이어가던 KGC인삼공사는 4쿼터 2점차로 추격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국내선수들이 잘해줬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 경기를 이겨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Q,승리 소감은?
A.(찰스)로드는 감 잡기가 쉽지 않다. 자신도 인정을 했고,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여러 방면에서 잘 되는 것이 없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했으니 믿고 있다.


Q.후반전에 위기를 맞았다. 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가?
A.요즘 경기가 잘 되지 않았는데,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 올스타 브레이크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선수들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이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Q.감독으로 승격된 게 부담도 되는가?
A.부담이 많이 된다. 더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갖다 보니 내가 선수들에게 무리한 지시도 하는 것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마음가짐을 바꿔야 하고, 선수들도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다시 정비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로드가 돌아온 후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A.원래 로드가 들어오면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로드에게 많이 의지한다. 그 부분을 로드가 해줬는데, 지금은 못해주고 있다. 로드 상황이 많이 안 좋으니 1대1 수비를 정확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후반전에 수비가 무너지고 실책이 나온 부분이 아쉽다.


Q.로드가 벤치에 있을 때 마리오 리틀이 잘해주었다.
A,마리오가 정말 잘해줬다. 전반전에 점수가 벌어져서 로드에게 감을 잡게 하기 위해 출전시켰다. 몸이 안 되는데 마음이 급하다 보니 '막' 하는 느낌이 들었다. 로드는 지금 여유가 없다.


Q.휴식기 끝나고 양희종이 복귀한다.
A.모든 선수들이 돌아온다. 돌아오면 제대로 붙어볼 것이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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