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덩크왕?’ 송교창 “콘테스트, 최선 다하겠다”

현승섭 / 기사승인 : 2016-01-03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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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현승섭 인터넷기자] “덩크 콘테스트, 열심히 해봐야죠.”


전주 KCC가 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3승 15패를 기록하며 2위 고양 오리온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KCC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군산 홈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KCC에서는 안드레 에밋이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허버트 힐도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에밋을 든든하게 받쳤다.


한편, 송교창은 KBL 막내로서 D리그, 1군 리그를 오가며 착실히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송교창은 이날 경기에서 5득점 2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송교창은 “청소년 대표팀이나 D리그와 달리 1군 무대에는 외국선수들이 둘이나 출전하고, 나보다 기술이 뛰어난 선수도 많다. 형들의 장점을 배우고,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교창은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김종규(창원 LG),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과 함께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송교창은 큰 신장(199cm)과 뛰어난 탄력의 소유자다. 참가자들 중 가장 젊은 선수이기도 하다.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송교창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Q. 경기 소감을 부탁한다.
A. 1군 리그에서 형들과 같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서 더욱 기분이 좋다.


Q. D리그와 1군 리그를 오간다. 어떤 차이를 느끼는가?
A. D리그에는 외국선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1군 선수들도 종종 D리그를 찾기 때문에 국내선수에 있어서는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않는다. 팬들의 응원도 큰 차이다. 1군 무대에서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경기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Q. 최근 팀에서 어떤 점을 배우고 있나?
A. (김)효범이 형의 3점슛, (신)명호 형의 수비 등 형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감독님께서는 나에게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하신다.


Q. 군산과 전주에서 홈경기를 펼쳤다. 두 구장의 차이가 있는가?
A. 양 구장 모두 열성적으로 우리 팀을 응원해주신다. 그래서 신명나게 농구를 할 수 있다. 굳이 차이를 꼽는다면, 전주의 함성이 조금 더 크다.




Q. 오늘 경기에서 5득점(1군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청소년 대표팀, D리그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지 않다.
A. 청소년 대표팀과 D리그에서는 내가 주축이었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1군 무대에는 외국선수가 둘이나 출전하고, 나보다 기술이 뛰어난 선수도 많다. (두 자리 득점은 언제쯤이면 가능할 것인가?)두 자리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적응기간이 더 필요하다. 우리 팀에서는 에밋, 힐이 골밑공격을 펼친다. 나는 적극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참여하고 외곽에서 공격지원을 펼쳐야 할 것이다.


Q.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자신과 덩크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는?
A. (쑥스러운 듯)비슷한 선수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Q.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수 있겠는가? 나이가 젊고, 탄력도 좋지 않은가?
A. (수줍게 웃으며)그렇지 않다. 그래도 해보겠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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